정점식(53·사진) 변호사가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31일 통영시청과 고성군청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회의원을 다시 뽑아야 하는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서 반성과 용서를 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20190131010188.jpeg

이어 "세계적인 불황으로 조선업이 쇠퇴하면서 지역 경제가 곤두박질쳤으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통영·고성 자치단체장도 여당소속이기에 이 난국을 헤쳐나갈 줄 알았다"며 "그러나 조선업 불씨가 살아나고 있음에도 중앙정부만 바라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새로운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두 척의 배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처럼 정점식이 꿈과 희망의 정책이 실린 열두 척의 배로 통영과 고성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