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가 장래의 꿈과 희망을 담은 개인상 수여
졸업생 모두가 존중받고 격려받은 행복한 졸업

양덕중학교(교장 황금주)는 졸업생 121명 전원이 꿈과 희망을 담은 개인상을 수상하여 일부의 학생들에게만 상을 수여해왔던 졸업식 문화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2월 1일, 양덕중학교는 교외(대외) 상장, 장학증서 등을 교장실에서 졸업식전에 따로 수여하였고, 졸업식장에서 졸업생 전원이 학교장상을 수상하였다. ▲책벌레상, ▲노벨상, ▲모델상, ▲바른인사상, ▲고진감래상 등 학생의 재능이나 희망을 담은 상장이 수여되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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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덕중, 모두가 주인공이 된 졸업식

졸업식은 학생들이 제작한 학급졸업영상을 상영하며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담임교사가 무대에서 개인상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장미꽃과 함께 축하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금주 교장은 회고사에서 졸업생들에게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 나를 바꿀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각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졸업생 대표 이상우 학생은 “중학교를 졸업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친구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모든 친구들이 상장을 받아 자신감과 희망을 덤뿍 갖게 된 뜻깊고 영원히 잊지 못할 졸업식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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