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함안, 창녕, 거창, 합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리면서 초등학교 4곳이 휴업을 하고, 초·중·고 58곳이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경남도교육청은 1일 어제 내린 눈·비로 도로가 미끄러워서 일부 학교가 쉬고, 등교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휴업한 학교는 밀양 상동초, 함안 문암초·예곡초, 고성 동해초 등 4곳이다. 등교시간을 오전 8시 30분에서 10시 정도로 조정한 학교는 의령, 함안, 창녕, 거창, 합천 등 초등학교 47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이 기상상황, 도로사정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의령, 함안, 창녕, 거창, 합천 지역에 31일 오후 11시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1일 오전 11시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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