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쉼표미술관은 이달 말까지 '꽃 바늘공방전'을 연다. 장재희 강사의 자수 작품으로 주제는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다.

어머니들의 공간에서 실과 바늘을 통해 손으로만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놀라운 작품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전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 이번 전시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놓아 소소한 멋과 여유가 그대로 담긴 자수발, 조각보, 책보, 상보, 선물 보, 반짇고리 등 여성들이 사용하던 우리 멋이 깃든 다양한 생활용품과 소품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우리 어머니들의 생활상까지 엿볼 좋은 기회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 보인다. 작품 감상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시간과 같이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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