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축구 도시 합천에서 개최된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57곳 고등학교 2000여 명 선수가 출전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린다. 특히, 본 대회기간 중에는 저학년 선수의 대회경험과 성장의 발판을 위해 '수려한 합천배 U-17 동계스토브리그 대회'도 동시 개최하여 대회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회는 15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32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26일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