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승인 받아 2020년까지

의령군은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 특구 기간연장 승인이 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 특구는 애초 2018년 12월 31일로 사업기간이 종료됐다. 이에 군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업기간을 2년 연장한 특구 계획변경을 제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2005년 6월 최초 지정된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 특구는 친환경대중골프장과 부대시설 조성사업, 의령관문과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사업, 남강 수상레포츠단지 활성화 사업,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4개 특화사업으로 이뤄졌다.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지난해 기준 내장객은 약 4만 3000명, 매출액은 약 20여억 원으로,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정착했다고 군은 평가했다.

허광영 군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번 기간연장 승인으로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대중골프장 18홀 확장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특화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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