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에 따른 4013명 승진·전보 정기인사

경남도교육청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하는 미래교육국장에 이국식 창녕교육장을 임명하는 등 3월 1일 자 401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유·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수석교사, 교사 등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기존 교육국, 행정국 2개국 체제에서 3개국 체제로 바꾼다. 교육국을 학교정책국, 미래교육국으로 개편했다. 학교정책국장에 김상권 교육국장, 미래교육국장에 이국식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임명했다.

9월 개원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원장에 이창두 김해 구봉초 교장이 배치됐다. 학교정책국에 신설된 유아특수교육과장을 박해락 유아교육원장, 교육과정과장을 이상락 창원 광려중 교장이 맡는다.

이번 인사에 따라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 교(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 유·초등 교(원)장급 155명, 중등교장급 92명, 유·초 교(원)감급 144명, 중등교감급 76명, 수석교사 16명, 유·초등교사 1332명, 중등교사 2198명 등 모두 4013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한다. 유·초등 신규교사 인사발표는 2월 13일에, 중등 신규교사 및 비교과 교사 인사는 2월 21일에 이어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경남교육의 행복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과 실천의지를 갖춘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남 교육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