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공인노무사’결연·ONE-STOP 노무 서비스 강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전영선)는 1월 31일 오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율형 종합감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는 △ 자율형 종합감사 노사분야 자문 △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전문감사관 활동 △‘우리학교 공인노무사’ 활동으로 상시 예방감사 활동 지원 △ 기타 학생 노동인권교육, 진로교육, 교직원 직장 장애인식 개선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노무 상담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교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감사반을 편성해 종합감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공인노무사들은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진행하는 자율형 종합감사에 외부 전문감사관으로 활동한다.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 학교와 학교 인근 지역사회 공인노무사 간의 ‘1학교 1공인노무사’ 결연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학교 노무사’ 제도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노사 문제에 대한 신속한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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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공인노무사’결연·ONE-STOP 노무 서비스 강화

한편 도교육청은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율형 종합감사를 운영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반부패 시책 경연 대회’에서 최고상인 국민권익위원장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100대 우수사례집’에 수록이 되어 전국으로 보급이 되고 있다.

강기명 감사관은 “1학교 1공인노무사 결연 ‘우리학교 공인노무사’로서 평소 전문적인 노무 자문을 통해 보다 적법한 노무 문제 해결과 업무 개선에 힘을 될 것이라고 본다.”라면서, “노동인권 교육,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의 국가 공인 최고 전문가로서 학교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 협약으로 지역 전문가와 함께하는 열린·선진형 감사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자율적이고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활동의 내실을 기하여 자율형 종합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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