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생활개선회 장은하 화정면 부회장(50)이 29일 수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농촌여성신문 주최 제3회 전국농촌스토리공모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장 부회장은 이번 공모에서 '산초 전도사'라는 주제로, 산초재배에 뛰어들어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궤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엮어내 4인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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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장은하 씨, 전국농촌스토리공모 대상 수상

장 부회장은 "의령군 생활개선회 조직의 일원으로서 의령을 전국에 알리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산초의 효능과 산초재배에 따른 소득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함께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의령이 산초의 고장으로 자리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박말연(50) 대의면 생활개선회 회원도 '내게 말을 걸어온 당신'이라는 제목으로 우수상을 차지,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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