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천·양산·김해 14가구
내달 13~22일 모집…최대 10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아파트)을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남지역은 창원 진해구 장천대동다숲(2가구), 사천 사남면 푸르지오(5가구), 양산 물금읍 대방노블랜드 5차(1가구)·이지더원 1차(1가구)·양우내안애 1차(2가구), 김해 구산동 일동미라주(3가구) 등 모두 14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분양아파트를 가구별로 사들여 10년간 임대하는 것으로 무주택가구 구성원 가운데 소득수준 등 입주자격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서 아파트별로 1개 단지만 할 수 있고,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29일 기준으로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7년 이내 신혼부부 △입주 전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가구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단, (예비)배우자가 소득이 있을 때는 120% 이하로 한다. 이 밖에도 자녀 수·혼인기간·자녀 나이·입주대상자 나이·청약저축 납입횟수·거주기간·장애인등록 여부 등에 가산점을 준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4회 재계약을 할 수 있어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해당 주택 매입금액 50% 수준이고, 임대료는 시중 전세금의 85∼90% 수준에서 내면 된다.

신청 마감 후 서류심사 대상자는 내달 27일 홈페이지와 ARS(1661-7700)를 통해 발표하고 당첨자는 4월 19일 발표한다. 이후 계약 체결과 입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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