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도 혼자가 힘이었네

<지>주였네. 이 악물었네

<현>실 벽 높을수록 독하게

<검>(劍) 갈고 또 갈았네

<사>생결단 싸웠네 '미투'!

<성>적(性的) 추악에 맞선

<추>상(秋霜)의 단호함으로

<행>악 의연히 질타했네

<안>돌이 길 걷기도 했네

<태>클에 휘청휘청할 땐

<근>성 버팀목이 '아자' 했네

<직>- 그어졌네. 별것 아닌

<권>세 그 별똥별이 졌네

<남> 잡이가 제 잡이

<용>코로 걸린 악인이

<법> 제 덫에 치였네

<정>의, 그 사법 정의가

<구>부러진 것만은 아니었네

<속>수무책 안개 걷어줬으매

"꽃뱀/배신자/조직의 수치"

검찰의 끈질긴 그 조롱도

"시간 오래 걸리지만,

진실은 이긴다고 믿었다"

그렇게

끝내 이긴 서지현의

전의홍.jpg

'미투/위드유'여 불탈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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