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디지털 금융그룹 전환'을 선포했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8 오후 부산시 강서구 마음산업단지 내에서 'BNK금융그룹 IT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IT센터는 대지 1만 8108㎡(5477평), 연면적 4만 4260㎡(1만 3370평) 규모로 전산동(지상 5층)과 개발동(지상 9층)으로 구성해 있다. 전산동은 이미 지난 2017년 말 계열사들이 전산장비 이전을 완료해 정상 운영 중이었다. 개발동은 경남은행 등 계열사 IT인력 400여 명 이전을 이번에 완료했다.

20190128010170.jpeg

이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계열사 별 분산해 있던 서버·보안장비 등 IT 인프라·인력을 한 곳에서 집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인적 교류, 효율성 제고, 관리비용 절감 등에 따른 그룹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는 것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준공식에 이어 '디지털 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 디지털 슬로건인 'D4U'(Digital For You)를 발표했다. BNK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IT센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에 접목, 고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