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하동진)는 1월 23일(수)~1월 24일(목) 2일간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에서 진행한 몽골 학생과 함께 하는 한-몽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28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몽골 현지 6개 고등학교(몽겐 종합학교, 18번 종합학교, 23번 종합학교, 52번 종합학교, 다르항 어드 종합학교, 어르헝 아이막 5번 종합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몽골의 청소년이 짝친구가 되어 한-몽 전통 문화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경상대 사범대학부설 고등학교 한국 몽고 문화교류.jpg

이틀간 진행된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몽골의 역사와 문화 배우기, 한국어 및 몽골어 수업, 한-몽 전통 노래 배우기 시간을 가졌는데 양국의 교사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준비하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고,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전통 예절 체험하기(절하기), 한복 입어보기, 한국 전통 놀이 및 태권도 배우기 등이 있었으며 한-몽 청소년간의 양국의 역사, 문화, 전통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 학생은 “처음에는 서로의 언어를 몰라 당황스러웠지만 손짓과 표정, 핸드폰 번역기를 통해 쉽게 소통할 수 있었고, 이틀간의 만남이었지만 몽골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버디 친구와 더 가까워졌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고, 문화 교류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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