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 공유·대안 마련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오송에서 '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출범식을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혁신고등학교 간 연대로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까지 제시할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오송에서 '전국 혁신고 네트워크'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은 지난해 8월 혁신고교 연합 워크숍, 9월 혁신고 지역별 대표, 교육감협의회 산하 혁신교육 담당자협의회 위원 모임 등을 거쳐 이뤄졌다.

혁신고교 네트워크는 혁신고교 관련 의제를 선정하고, 공동연구와 실천을 통해 혁신고교 동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연계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도 한다.

협의회는 출범식에서 지역 혁신학교 운영사례 중심으로 혁신학교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해 교육 혁신을 위한 대화를 했다.

김승환 협의회장(전북교육감)은 "혁신고 네트워크 출범이 입시중심의 우리 교육을 변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