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출신의 이제민(69)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이기도 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나온 이 부의장은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경제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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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제민 교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부의장은 한국경제 성장과정,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둔 원로 경제학자"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지낸 경험과 균형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사랑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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