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도시추진위 출범
도 문예협치위원 경쟁도 치열

시민들의 목소리가 문화정책에 반영되는 '위원회' 공모에 관심이 뜨겁다.

창원시 문화도시추진위 시민위원 경쟁률은 7 대 1, 경남도 문화예술협치위 도민위원 경쟁률은 4 대 1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창원시는 문화예술 전문가·시민대표로 구성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정책(2명), 문화기획(4명), 문화재생(2명), 문화행정(1명), 시민소통(4명), 당연직(2명) 등 총 20명이다.

특히 시민위원 5명은 지원자 37명 중 경쟁을 뚫고 위촉됐다.

▲ 창원시는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창원시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30~60대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원했다.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최근 진행한 첫 회의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건넸다"고 말했다.

경남도도 올해 소통·민관협치를 강화하고자 기존 문화예술진흥위원회(13명)를 거버넌스 형태의 문화예술협치위원회(30명)로 확대·재구성했다.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 8명을 공개모집한 결과 33명이 지원했다.

경남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오는 30일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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