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과 서브 스폰서도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의 BNK프로골프단이 지난 2016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자인 골프 선수 김예진(23)과 24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8년 KLPGA 대상 수상자인 최혜진(19)과는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김예진은 부산 출생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 2015년 KLPGA 데뷔 첫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준우승'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3위' 등 톱10에 수차례 이름 올렸다. 이후 2016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고, 2017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준우승, 두산 매치플레이 5위 등 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 김예진

▲ 최혜진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최혜진은 2018년 KLPGA투어 대상, 신인상을 받은 '슈퍼루키'로 최고 한 해를 보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새로 입단한 김예진 선수와 기존 선수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 4월 창단, 현재 김지희·이정화 등 지역 출신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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