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처럼 물건 고르는 척하다 1600만 원어치 절도 혐의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서 1600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학교 동창인 ㄱ(19) 군 등은 지난 21~22일 김해 금은방 1곳, 창원 1곳에 들어가 금목걸이 3개(80돈)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행 중 3명이 금은방 주변에서 망을 보고 1명이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가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김해중부경찰서와 마산동부경찰서는 금은방 CCTV를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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