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체육계 폭력 및 성폭력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체육회는 23일 오전 체육회 사무실에서 체육 지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최근 체육계 지도자의 폭력·성폭력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해 청렴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인권센터를 통해 학부모용과 지도자용, 선수용으로 각각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내를 온라인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경남체육회도 성폭력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홈페이지(www.gnsprots.or.kr)와 전화(055-260-3541) 및 전자우편(jaehoi1018@hanmail.net)으로 관련 상담과 신고를 받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지도자들은 "운동선수 및 지도자가 밝고 투명한 체육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육계 폭력, 성폭력, 비리 근절에 앞장선다"는 등 6개 항의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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