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23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도내 스마트 팜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업인단체장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도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경남 농촌진흥사업 현황과 올해 중점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 청장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른 농업인들의 우려와 혼란을 줄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농업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김 청장은 경남도농업기술원내 아시아최초 유럽형 ICT융복합 첨단실용실습교육장인 농업기술교육센터(ATEC)을 둘러봤다. 김 청장은 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곤충산업지원센터와 미래형 친환경 버섯연구동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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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청장은 합천군에 있는 스마트팜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정보통신기술(ICT)장비 활용사례와 영농의 어려움을 들었다.

김 청장이 방문한 태곡농장(대표 노규석)은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과학적 영농을 실현하고 있으며, 스마트온실 2만2860㎡면적에 파프리카와 토마토, 오이를 연간 378t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높은 해발(830m)의 입지조건과 환경을 활용하여 하절기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동절기에 오이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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