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자유한국당·거제) 의원이 거가대교를 비롯한 도내 유료도로의 설 명절 통행료 면제 및 제도 상시화를 경남도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22일 경남도에 공문을 보내 "2017년 추석부터 명절연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기 시작했고 거가대교 등도 이를 따르고 있지만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는 지역별로 면제 여부가 다른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간 원활한 교류와 연결을 위한 도로가 살인적인 통행료로 그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며 "명절 통행료 면제가 사실상 상시화된 만큼 이참에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통행료 인하 문제도 경남도는 의향만 밝히지 말고 구체적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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