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건강영향조사 조례' 제정을 위해 전문가들이 경남도의회에서 머리를 맞댄다.

23일 오전 10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석면건강영향조사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송오성(더불어민주당·거제2) 의원이 주관했다. 송 의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경상남도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토론회 좌장은 양산부산대병원 강동묵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 1부에서는 석면의 건강영향과 경남의 석면노출원 (김영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 부산시 조례의 성과와 한계·보완 대책 (이숙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건강영향조사 방법 및 결과 사례(문성재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 대해 주제발표 한다. 이어 2부에서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시민단체, 도청공무원, 도의회 의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송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석면건강영향조사를 하는 자치단체 사례와 보완점을 확인하고 도내 석면 사용실태를 반영해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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