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열(49·사진) 제17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이 22일 취임했다.

이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진해기지는 함정을 비롯한 주요 부대들이 위치해 있는 우리 해군의 핵심 전략기지"라며 "군항지역에서 발생하거나 수행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준비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아래 움직일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소통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병영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며 "부대원 개개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진 병영문화를 형성할 때 우리 부대는 신바람이 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령관은 1991년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해 잠수함사령부 91전대장, 2018 순항훈련전단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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