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가 4명 차례로 전시…방학맞이 창작 체험도
김해서부문화센터가 관람과 창작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스페이스 가율에서 작가 4명을 차례로 소개하는 '예술공장-Y'전을 열고 있다.
임수정 작가의 전시와 체험 행사 '우리 민화와 한국화-복(福)'이 지난 18일 시작했다. 현대 미술로 표현한 한국화와 민화 20여 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내달 1일까지다.
이어 옥진화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미술-아트북 만들기'가 내달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보미 작가가 참여하는 '오리지널 판화체험-콜라주와 에코백'이 열린다.
전시마다 관객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관련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전시 기간 중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마다 100분간 열린다.
박은주 김해서부문화센터 담당자는 "지난주까지 열린 신상용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제작소-우연의 나무' 체험에 145명이 참여해 호응이 좋았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 자신만의 영감을 뽐냈다"고 했다.
이번 관객 체험 행사는 6세 이상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예약하면 된다. 체험비는 개인 1만 원, 단체 8000원이다. 문의 055-34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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