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창원후원회 장학금 등 총 3650만 원 전달

사단법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지회 후원회(회장 서준수)가 18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과 복지증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후원회는 장학금으로 대학생 11명에게 200만 원씩, 고등학생 7명에게 50만 원씩, 12가정에 생활안정자금 50만 원씩 등 모두 3150만 원을 전했다.

후원회는 또 창원시장애인무료급식소 운영에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맡겼다.

서 회장은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을 받는 학생과 회원은 어려움을 의지와 노력으로 반드시 이겨 나가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의회 의원, 의창·성산구 구청장, 후원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에 공동모금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200만 원, CJ대한통운 노동조합 100만 원,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직원들이 100만 원, 창원시립곰두리국민센터 국장 100만 원, 체육팀장 100만 원, 창원시립곰두리휠체어컬링팀이 대회우승 상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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