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제8대 회장에 김지원(61·사진) 코리아시스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21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렸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여성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현재 양산 용당동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코리아시스템(주)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웅상경제인협회 회장, 효암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동아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울산양산협의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양산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과 경남도 전략산업육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지역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1999년 6월에 창립해 여성기업의 창업활동 지원, 공공구매 판로확대 등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무료 창업강좌 교육, 차세대 여성CEO 양성과정·최고경영자과정 교육, 경영연수, 여성기업확인서 발급 업무를 꼽을 수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지회를 만들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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