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 적정화 관리자 연수 실시
2월 새학년 맞이 준비기간 및 3월 교육집중의 달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22일 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을 대상으로 창원대학교 및 진주시능력개발원에서 2019년 학교업무 적정화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업무 적정화 추진 계획을 안내하였으며, 단위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행정업무를 경감하여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교직원 협의를 통해 업무를 분석하고 균형있는 업무분장으로 업무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도록 하고, 성과와 실적위주의 학교행사를 덜어내고 획일적, 경쟁적 대회를 지양하며, 유사한 행사를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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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새학년 맞이 준비기간으로 운영하여 학교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전 구성원이 공유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재구성하여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월은 교사와 학생이 관계를 형성하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집중의 달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결재방법 간소화, 모바일 학교홈페이지를 활용한 가정통신문 안내, 내부공문서 감축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각종 협의록 간소화, 사무위임전결규정 준수 등 업무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관행적인 행사의 과감한 폐지와, 수업중심의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도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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