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자 본보 1면 머리기사 <경부울 단체장 '김해신공항 절대불가' 강경>의 사진 속에서 민주당 의원 3명과 나란히 서서 손에 손을 잡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웃는 모습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불현듯 4일 자 <한국일보> 사설 <김해신공항 합의 깨고 갈등 조장하는 지자체장들 볼썽사납다>가 생각나서 첫 대목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머리가 띵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해신공항 백지화 요구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16일 울산시청에서 회동한 경부울 3개 단체장이 서두의 표현 '김해신공항 절대 불가'를 담은 공동입장문을 만들 때 오거돈 시장은 '가덕도'를 입에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가덕도 신공항 대안 제시'는 왜 나왔을까요? 이 의문에 대한 김경수 경남지사의 견해가 궁금해집니다.

'밀양 VS 가덕도' 경합

그 상처 만약 덧날 경우

'김해신공항 절대불가'

그 총론에 비 안 샐까

디테일

그 각론엔 혹 뭣인가

전의홍.jpg

숨잖았을까 은근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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