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올해부터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환경 보전,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수급 조절 지원이 주요 목적이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지역 실정에 맞게 마을·단체와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마을·단체에 지급하는 장려금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환경 보전, 경관 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 예방 지원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 협약을 체결한 30개 마을을 선정해 연간 300만 원씩 지원한다.

농가에 지급하는 장려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업법인에 도움을 준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농지 면적 1㎡당 200~300원 범위에서 농가당 농지 면적(최소 1000㎡~최대 6600㎡)에 따라 20만~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사업 신청 문의는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055-530-607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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