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돕고 지역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자 영농자재 지원사업에 나선다.

벼 육묘용 자재사업 지원자재는 벼 육묘용 매트, 중량 상토이며 최대 30㏊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대상은 함안군 관내에 주소를 둔 농가의 벼 재배 전 면적이며,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답과 각종 법령 등으로 경작이 제한된 답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1월 31일까지 읍면 사무소 산업담당에서 신청 가능하며, 군은 2월 초 사업량을 확정, 3월 31일까지 영농자재를 공급해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군은 고령 부녀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 사업비 고령농가를 위해 상자모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함안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쌀 직불제에 농지를 등록하고 있는 고령농가, 부녀자이며, 앞서 벼 육묘용 자재지원농가와 벼 재배면적 5000㎡ 초과농가는 제외한다.

읍면 사무소 산업담당에서 쌀 소득보전직불신청 기간에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군은 오는 8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9월에 지원금액을 확정해 교부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환경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