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현지 운동장 사정 나빠

괌으로 전지훈련을 갔던 경남FC가 현지 사정으로 17일 입국했다. 18일 아침 8시 40분 비행기로 태국 방콕으로 가기로 했다.

경남 관계자에 따르면 괌 현지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전지훈련지를 옮기기로 했다. FC서울과 같은 리조트에서 훈련을 하기로 돼 있었지만 매년 괌에서 훈련해온 서울과 달리 경남이 쓰기로 한 운동장 사정이 나빴다는 것. 일정을 중도에 접었지만 리조트 측 사정에 의한 것이어서 위약금 없이 태국으로 옮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태국으로 가서 오는 30일까지 체력훈련을 벌일예정이다.

한편 전지훈련지를 태국으로 옮김에 따라 그동안 미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함안 클럽하우스에 머물렀던 네게바도 18일 태국으로 함께 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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