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부산시민공원에 '좋은데이 숲'을 조성하고자 기부금을 부산시에 맡겼다.

무학은 17일 부산시청에서 '좋은데이 숲' 조성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2억 5000만 원을 맡겼다. 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옆 하야리아 잔디공간 5000㎡에 느티나무 등을 심고,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무학은 17일 부산시청에서 좋은데이 숲 조성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무학

무학은 지난해 9월 부산시민공원 '좋은데이 숲' 조성을 위해 시의 지정기부금 심사를 거쳐 전문가 협의를 통해 조성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최재호 회장은 "무학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심 숲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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