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안전·건강한 식단 제공

진주의 명소가 될 로컬푸드식당 옥봉루가 17일 문을 열었다

로컬푸드식당 옥봉루는 새뜰마을사업이 진행 중인 진주시 옥봉동에 자리 잡은 주민커뮤니티센터 2층에 자리 잡았다.

옥봉루는 진주지역의 제1호 로컬푸드식당이며, 로컬푸드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식단을 선보이게 된다. 옥봉루의 운영은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이하 진주옥봉사협)이 맡는다.

▲ 진주 옥봉 새뜰마을사업 로컬푸드식당인 옥봉루. /진주시

진주옥봉사협은 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회가 전환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마을주민의 일자리창출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주옥봉사협은 새뜰마을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시설(주민커뮤니티센터) 위탁운영사업, 마을돌봄사업, 마을식당, 마을해설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식당으로 운영될 로컬푸드식당 옥봉루는 지역(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여 진주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을 첫 번째 사업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진주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과 협력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업목적은 옥봉마을 지역주민들의 일자리창출이다. 현재 옥봉마을 주민 6명이 식당운영 준비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옥봉루의 영업일은 월~토요일 주6일이며, 영업시간은 점심시간으로 한정했다. 저녁식사는 20인 이상의 단체예약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기본식단이 8000원(건강밥상), 기본식단+솥밥(영양밥상)이 1만 원이고 특식은 별도 주문해야 하며 1만5000~2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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