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산청교육상 본상에는 산청군 단성면 단성중학교 류준열(62) 교장이 지도상은 신등면 신등고등학교 남상규(58)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내 학교장과 교육상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산청 교육상 시상식을 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류준열 교장은 산청군 시천면 출신으로 39년간의 교직 생활 가운데 산청군내 중학교에서 15년 2개월간 근무하며 고향 산청의 후학교육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청문인협회 초대회장·천상병문학제 추진위원장·산천재 시화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 문화 창달에 힘쓰는 등 산청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어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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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 교장

지도상을 수상한 남상규 교사는, 산청군내 고등학교에서 11년간 근무하며 학생 개인의 미래 삶에 필요한 핵심역량 함양을 위하여 발명창의력 교육은 물론 특히 학생 특허 획득 과 각종 발명창의력대회에 지도한 학생들을 참가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 ?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도상을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류준열 교장은 "39여 년의 교직생활 중 15여년을 고향 산청의 여러 학교에서 교직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며, 퇴직 후에도 산청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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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상규 교사

한편 산청교육상은 산청교육 발전에 현저하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자를 각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의와 선정 과정을 거쳐 산청교육가족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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