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2018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1개 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인력과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 수요자 만족도, 농기계정책 적합도 등 8개 항목 15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정부 평가의 15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노후 농기계 교체사업비 1억 5000만 원과 여성친화형 농기계구입비 1억 원 등 인센티브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농기계 임대료 농민 부담 경감,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농기계 무상 수리와 정비요령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