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13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무료 한글교실'은 한글읽기·쓰기, 생활숫자, 기초영어, 핸드폰 사용법 등 기본생활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에 2/3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과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수료자 157명, 초등학교 졸업자 40명을 배출했고, 문예대회·야외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가자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55-392-3142.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