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주도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이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주도로 베트남 소재 차즈미(CHAZMI)사와 지난 15일 10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차즈미사는 휴림황칠㈜의 아토피, 여드름 천연화장품 전 제품을 수입해 베트남 내 트러블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도내 바이오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행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컨소시엄 사업으로 사전 바이어 발굴·참여기업의 해외 파견,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를 국내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성사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은 휴림황칠㈜이 세계 최다 황칠특허를 보유한 벤처기업으로서 이 혁신기술을 상품화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기업이 증시 상장이라는 꿈을 이루는데 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이 베트남 소재 차즈미(CHAZMI)사와 15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휴림황칠㈜(대표 조창수)은 2013년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및 창업하여 황칠을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요산수치 개선, 전립선비대증 개선 물질 개발 등 16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해외특허 출원을 보유한 황칠전문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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