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올해 도시계획도로 16개 노선에 378억 원을 투입해 개설과 확장포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 초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말티고개~장재 도로 확장포장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했다. 초전~대곡 도로 확장포장 공사는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올해 상반기 내 편입토지 보상협의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대~내동 도로 확장포장 공사는 현재 내동교차로 개선공사를 시행 중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업무협의를 통해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출퇴근 시 교통난을 겪는 초전~금산지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금산교~혁신도시 구간 도로 확장포장공사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평거지구 도심개발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10호 광장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10호 광장 주변~평거주공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10호 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해소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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