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공·사립 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고교 수업료는 지난 2007학년도 29% 인상 이후 11년 연속 동결됐다. 고등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시지역 119만 8800원, 읍지역 83만 8800원, 면지역 74만 6400원이며 방송통신고는 8만 2800원이다. 고등학교 입학금은 지난해부터 면제다.

엄분엽 재정과장은 "무상교육을 향한 국가정책 방향을 고려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수업료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광주, 전남, 충북, 경북, 서울 등 다른 시·도 교육청도 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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