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정(76) 대한애국당 통영지역장이 4월 3일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통영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영·고성은 양질의 다양한 어족자원과 어패류, 해조류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며 "그래서 통영은 400여 년 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삼도수군 통제영을 창설한 것도 홍수와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로 부족한 군량미를 해양수산물로 대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바다를 중심 삼아 발전해 나가야 할 지역으로, 이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이익을 추구할 자는 누구인가"라며 "바다를 알아야 한다. 해양수산 마인드를 가지고 문무를 겸비한 나에게 기회를 달라"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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