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말미암아 의식을 잃고 실신한 60대 여성을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양 경찰서 수동 파출소에 근무하는 강병규(52) 경위다

강 경위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수동 시외버스 정류소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강 경위는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 차량의 운전자인 ㄱ 모씨(여 61)가 사고 충격으로 말미암아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차량 안에서 실신한 상태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강 경위는 차량 안에 있던 ㄱ씨를 차량밖으로 안전하게 옮긴 뒤 2 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하자 ㄱ 씨가 의식을 회복하고 호흡도 되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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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 경찰서 강병규 경위

이날 ㄱ씨는 위급한 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한 강 경위의 정확한 판단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 경위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 운전자등을 유심히 살핀 것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같아 경찰관으로서 책임을 다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1톤 화물차가 제네시스 승용차 옆면을 충격한 사고로 피해차량인 제네시스를 운전하던 ㄱ씨(여 61)가 충격을 당한 후에도 약 100m 가량 더 진행한 후 차를 세웠으나, 사고충격으로 말미암아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실신하여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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