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안심비상벨은 안전한 환경유지와 불법촬영 범죄근절 등을 위한 것으로,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양방향 음성통화 112신고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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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함주공원과 가야시장 무료주차장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기존 시설을 교체했으며, 입곡공원 출렁다리, 운동장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여성화장실로 설치 범위를 확대했다.

안심비상벨은 화장실 칸마다 설치됐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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