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창원 태림산업 방문 격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이 창원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돌아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14일 창원에 소재한 태림산업㈜을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오승한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향후 스마트 공장을 활용한 경영 전략과 후속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1986년에 설립된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부품인 샤프트와 랙튜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독일 ZF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제품개발과 양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자동차 조향장치부품(유압튜브)에서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맨 왼쪽) 이사장이 14일 창원을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이 한창인 태림산업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1989년부터 정책자금, 마케팅, 기술지원, 임직원 연수, 내일채움공제 등의 시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혁신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작년 태림산업이 시중 금융권과의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여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제조현장 스마트화 지원자금과 내일채움공제 등 성장 발판을 도왔다.

오승한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이 힘든 시기이지만, 스마트 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화가 위기 극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태림산업과 같이 생산 효율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과 후속 연계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