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강소기업 ㈜대호아이앤티가 세계 최초로 세라믹 나노 신소재인 발열 SiC 섬유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호아이앤티는 5년간의 개발 끝에 친환경에너지 원천소재인 SiC 섬유가 지난해 11월 신기술(NET) 인증을 통과해 기술공시 이후 12월 인증서를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초고온 발열 세라믹 나노 SiC 섬유는 1400℃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아 우주항공, 국방소재,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손꼽힌다.

대호아이앤티는 해당기술의 산업적용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열풍기, 보일러 등 대표적인 발열시스템 적용을 시험했고, 온라인으로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원격관리 플랫폼도 개발을 완료했다.

나노발열 SiC 섬유는 글로벌 탄소배출정책의 최대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소비율을 절감할 수 있어 산업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호아이앤티는 올 상반기 중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치과용 가열에이징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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