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상(더불어민주당·김해6) 의원이 김해시 율하동 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사업비 2166억 원, 수용예상 인구 7289명, 2699가구 규모로 15층 이상 공동주택이 포함된 도시개발사업계획 발표 이후 주변지역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에 따른 반대 민원과 난개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전면 취소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지역으로 확대 지정, 주민과 소통하는 저밀도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9만 6645㎡ 터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원, 녹지,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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