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을 추진한다.

하이트진로는 프로세스 혁신 추진을 위해 부문별 프로젝트를 통합 조정할 전담 조직인 'PMO(Program Management Office) 추진팀'을 1월 출범시켰다. PI 추진기간은 9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은 '시스템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각 부문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한 프로세스상 자원 손실을 최소화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체질을 개선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지속되는 주류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7월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딜로이트'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컨설팅을 통해 영업, 물류, 생산, 구매, 관리, IT부문에서 총 15개 과제 21개 프로젝트를 도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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