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지아이파크 59.45㎡

지난해 '경남지역 아파트 전세 보증금' 평(3.3㎡)당 최고액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2018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를 14일 내놓았는데, 도내 최고가는 1888만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국 시·도별 전용면적 3.3㎡당 전세 최고 거래가'를 보면, '용지아이파크(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의 소형 면적 가구 한 곳(59.45㎡)이 7월 평당 전세보증금 1888만 원에 거래되며 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서울(7161만 원)·인천(4585만 원)·경기(3759만 원)·대구(2933만 원)·부산(2449만 원)·제주(1906만 원)에 이어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아이파크 전용면적 59.45㎡ 한 곳이 지난해 7월 평당 전세보증금 1888만 원에 거래되며 도내 평당 최고 전세보증금으로 기록됐다. /경남도민일보 DB

'경남 전세 최고 거래가' 역시 용지아이파크에서 나왔다. 이곳 전용면적 127.36㎡ 아파트는 4월 전세보증금 5억 9000만 원(평당 1530만 원)에 거래됐다. 이 수치는 서울(50억 원)·경기(20억 원)·대구(14억 원)·부산(10억 원)·인천(10억 원)·광주(8억 원)·대전(8억 원)·제주(6억 4000만 원)·세종(6억 원)·충북(6억 원)에 이어 11번째 수준이었다.

'경남 단지별 평균 전세가' 최고액은 다른 아파트에서 나왔다. '창원더샵센트럴파크1단지(창원시 성산구 가음동)'는 평균 전세가 3억 8000만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보면 '갤러리아포레(서울 성동구)'가 평균 33억 원,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경기 성남시 분당구)'는 11억 272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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