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보선 출마선언

최상봉(53·더불어민주당·사진) 예비후보가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통영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수산인의 아들로 태어난 제가 통영·고성의 새로운 정치를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통영·고성 경제를 제 대표공약인 '통영고성 수산해양엑스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며 "수산엑스포는 우리 지역 경쟁력인 수산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으로, 통영 수산업을 젊은이들도 선호할 수 있는 6차산업으로 변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외에도 세계적인 테마공원 고성 유치, 12공방예술대학원대학교 설립, 근대수산100주년 기념관 설립, 수산해양인력양성센터 설립, 수산기자재 유치 등 통영·고성의 일자리경제, 문화예술, 관광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 산양읍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진주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7회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대본 공동본부장 등을 지냈다.

/하청일 기자 hah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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