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청 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2월 27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리는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의 문화를 증진시키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 경연대회 참가자격은 만 10세 이상으로 경남에 주소지를 둔 일반인(팀 단위로)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수 선발 제외대상은 ▲역대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입상 경력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응급의료종사자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의예과, 한의학과 등 의료인 양성학과 재학생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설치법에 따른 의용소방대원 등은 선수 선발에서 제외된다.

경연은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촌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8분의 제한시간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팀은 오는 4월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3인 이내 팀을 이뤄 오는 25일까지 산청소방서 소방행정과(☎055-970-9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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