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최근 천적도 없고 번식력이 강해 해마다 개체 수가 증가하는 멧돼지와 고라니가 마늘, 양파, 과수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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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야생동물로 말미암은 농작물 피해 신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8농가가 수혜를 봤다.

올해 지원 대상은 창녕군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가다. 주로 멧돼지와 고라니 피해를 예방하는 전기 목책기와 철선 울타리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입지 선정에 한계가 드러난 전기 목책기 설치 지원의 문제점을 보완해 이번 지원 대상에는 철선 울타리 설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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